[환율전망]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 원ㆍ달러 환율 1290원대 진입 시도

입력 2023-06-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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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원ㆍ달러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에 1290원대 진입 시도가 예상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달러 강세, 위안화 약세라는 대외 악재에도 위험선호 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최근 패턴이 연장돼 1300원 하회 시도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성장부진 우려에 위안화 약세 랠리가 이어지고 있지만 원화는 연초와 유사하게 주식시장 외국인 투심개선과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여기에 중공업 환헤지로 추정되는 매도세까지 더해지면서 단기적으로 힘의 균형이 하방압력 확대로 기울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만약 역외 숏플레이까지 환율 하락에 가세할 경우 1200원대 진입은 무리가 없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글로벌 강달러 기조 연장은 공격적인 원화 강세 배팅에 걸림돌"이라며 "따라서 오늘 하락 출발 후 증시 상승, 수출 네고 유입에 하락압력이 우위를 점하겠으나 결제수요에 상쇄돼 1300원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하락 시도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6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7월에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방향성을 결정할만한 특별한 재료가 부재함에 따라 연준 통화정책 움직임에 민감하게 움직이며 달러는 제한적인 상승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7.62원으로 1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달러화가 혼재된 지표와 함께 제한적인 강세를 보였으며, FOMC를 앞두고 있는만큼 변동성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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