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한앤컴퍼니 직원들 검찰에 수사 의뢰…미공개정보이용 혐의

입력 2023-06-0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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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로 꼽히는 한앤컴퍼니 직원들의 미공개정보이용 혐의를 포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한앤컴퍼니 직원 최소 4명에 대해 긴급조치(Fast-Track·패스트트랙) 제도를 이용해 서울남부지검에 사건을 이첩했다.

한앤컴퍼니의 남양유업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직원 일부가 미공개정보이용 행위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남양유업 경영권 인수 직전 주식을 매입해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앤컴퍼니는 2021년 5월 남양유업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남양유업은 불가리아가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과장 광고 논란 등으로 인해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는 등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이후 남양유업이 오너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공시한 후 이틀간 주가가 60%가량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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