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업사이클링·재활용 '리크리에이트 디자인 챌린지' 개최

입력 2023-06-01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 19일까지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 통해 공모

삼성전자는 다음 달 19일까지 사람과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리크리에이트 디자인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재활용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글로벌 공모전은 △오래 된 삼성 제품을 업사이클링, 재사용한 디자인 △삼성 제품에 적용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 등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Dezeen)' 웹사이트를 통해 만 18세 이상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혁신성(디자인 콘셉트가 독창적인가) △문제 해결 능력(아이디어가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의미 있는 해결책을 제안하는가) △사회 및 환경 영향력(사람들과 지구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가) △인간 중심 디자인(삼성의 디자인 철학과 잘 맞고 소비자 생활 방식에 공감하는가)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응모작을 심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인 '갤럭시 업사이클링'을 통해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을 일상 속 스마트홈 기기로 활용하거나 휴대용 디지털 검안기로 변모시킨 안저 카메라를 선보인 바 있다.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소재를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신제품과 2023년 솔라셀 리모트에 확대 적용하고, 파트너사와 협력해 알루미늄·유리 부산물 재활용 소재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개발,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노태문 사장은 "디자인을 통해 우리의 미래가 더 가치 있게 변화될 수 있다"며 "일상 생활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모두 동참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리크리에이트 디자인 챌린지' 심사를 거쳐 8월에 수상 후보작, 10월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승팀에 1만 파운드, 결선 진출 2개팀에 각각 4000 파운드 등 상위 3개 팀에 총 1만8000파운드(약 3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 참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디진(Dezeen)' 웹사이트(https://www.dezeen.com/samsung-recreate-design-challen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성덕 됐다!" 정동원, '눈물의 여왕' 보다 울컥한 사연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69,000
    • +1.41%
    • 이더리움
    • 4,776,000
    • +6.3%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2.21%
    • 리플
    • 753
    • +1.35%
    • 솔라나
    • 207,300
    • +5.5%
    • 에이다
    • 683
    • +3.8%
    • 이오스
    • 1,181
    • -0.76%
    • 트론
    • 174
    • +0%
    • 스텔라루멘
    • 166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3.08%
    • 체인링크
    • 20,610
    • +0.88%
    • 샌드박스
    • 666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