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은행 부실채권비율 0.41%… 2분기 연속 증가

입력 2023-05-30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1분기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0.41%로 전분기 말 대비 0.01%포인트(p) 상승했다. 2020년 12월 이후 8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해 4분기부터 2분기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3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41%로 전분기말(0.40%) 대비 0.01%p 올랐다. 전년 동월말(0.45%) 대비로는 0.04%p 떨어졌다.

부실채권은 10조4000억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3000억 원 증가했다.

부실채권 중 기업여신이 8조2000억 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대부분(82%)을 차지했다. 가계여신(2조 원), 신용카드채권(2000억원) 순이었다.

1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3조 원으로 전분기(3조1000억 원) 대비 1000억 원 감소했다. 전년 동기(1조8000억 원) 대비로는 1조 2000억 원 증가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은 1조9000억 원으로 전분기(2조3000억 원) 대비 4000억 원 감소했다.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1조 원으로 전분기(7000억 원) 대비 3000억 원 증가했다.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0.50%)은 전부기말 (0.52%)대비 0.02%p 하락했다.

대기업여신 부실채권 비율(0.38%)은 전분기 대비 0.11%p하락한 반면, 중소기업여신 부실채권 비율(0.57%)은 전분기 대비 0.05%p 올랐다. 중소법인 부실채권비율(0.80%)은 전분기말과 비교해 0.04%p 상승했다. 개인사업자여신(0.27%) 은 전분기말 대비 0.04%p 올랐다.

가계여신 부실채권 비율은 0.23%로 전분기 말(0.18%)보다 0.05%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0.14%)은 전분기보다 0.02%p 상승했고, 기타 신용대출(0.45%)은 0.11%p 상승했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 비율은 1.20%로 전분기 말 대비 0.29%p 상승했다.

3월말 기준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29.9%로 전분기 말(227.2%) 대비 2.7%p 상승했다. 전년 동기(181.6%)에 비해선 48.3%p 올라갔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총대손충당금잔액을 부실채권으로 나눈 금액으로, 은행이 부실채권 리스크를 대비해 쌓는 자금의 비율을 말한다.

금감원은 "3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면서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및 고금리 우려 등을 감안하여 향후 부실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의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 유도하는 한편, 예상손실모형 점검 및 특별대손준비금 도입 등 제도 개선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취약부문에 대해 부실채권 증가 및 상매각 등 정리 추이를 면밀히 점검하고 적극적인 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농산물 가격 안정세지만…명태·오징어·닭고기 등 축산·수산물은 줄인상[물가 돋보기]
  • 일본·프랑스 선박, 호르무즈해협 통과…이란전 발발 후 처음
  • [주간증시전망] 전쟁 뉴스에 흔들린 코스피…다음 주 5700선 회복 시험대
  • 미국 ‘48시간 휴전’ 제안했지만…이란 “격렬 공격” 거부
  • 'BTS 광화문 공연'으로 살펴보는 검문의 법적 쟁점 [수사와 재판]
  • 오전까지 전국 비…남부·제주 ‘강한 비·강풍’ [날씨]
  • 단순 배탈인 줄 알았는데 ‘궤양성 대장염’? [e건강~쏙]
  • Vol. 3 그들은 죽지 않기로 했다: 0.0001% 슈퍼리치들의 역노화 전쟁 [The Rare]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590,000
    • +0.3%
    • 이더리움
    • 3,115,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0.3%
    • 리플
    • 2,000
    • +0.25%
    • 솔라나
    • 121,800
    • +1.42%
    • 에이다
    • 372
    • +2.2%
    • 트론
    • 479
    • +0.21%
    • 스텔라루멘
    • 248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00
    • +0.04%
    • 체인링크
    • 13,140
    • +0.46%
    • 샌드박스
    • 116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