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국내 유입…오후부터 전국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3-05-21 14:10 수정 2023-05-21 14: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21일 오전 국내에서 관측되기 시작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연합뉴스)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21일 오전 국내에서 관측되기 시작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연합뉴스)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시작된 황사가 국내에서 관측되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21일 기상청은 “오전 11시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현재 백령도 등 서해5도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며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미세먼지(PM10) 농도가 100㎍/㎥ 이상으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8일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국내로 옮겨 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주요 지점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백령도 214㎍/㎥, 연평도 145㎍/㎥ 대관령 154㎍/㎥, 광덕산 118㎍/㎥, 북춘천 114㎍/㎥, 속초 109㎍/㎥, 서울 81㎍/㎥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날 오후부터는 황사가 북서풍에 실려 전국을 뒤덮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수도권·강원·충청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 특히 오후부터는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밤에는 전북도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일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790,000
    • +1.37%
    • 이더리움
    • 4,065,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2.05%
    • 리플
    • 700
    • -1.27%
    • 솔라나
    • 202,400
    • -1.89%
    • 에이다
    • 605
    • -0.33%
    • 이오스
    • 1,065
    • -1.75%
    • 트론
    • 175
    • +0%
    • 스텔라루멘
    • 144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00
    • -2.3%
    • 체인링크
    • 18,280
    • -2.25%
    • 샌드박스
    • 573
    • -1.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