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남태현ㆍ서민재, 구속은 면했다…"증거인멸, 도주 우려 없어"

입력 2023-05-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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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왼쪽)과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왼쪽)과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29)과 방송인 서민재(30)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8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실시 후 구속영장 발부를 기각했다.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5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남태현과 서민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라며 “현 단계에서 구속은 방어권에 대한 지나친 제한으로 보인다”라고 기각의 이유를 밝혔다.

앞서 남태현과 서민재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8월 서민재는 자신의 SNS에 “남태현과 필로폰 함” 등의 글을 올렸고, 결국 경찰은 이들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하던 남태현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라고 짧게 대답했다. 뒤이어 도착한 서민재 역시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받고 나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탈퇴하고 현재 사우스클럽이라는 밴드를 결성해 활동 중이다.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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