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모든 채용, 내 허락 맡아라”...테슬라 복귀 신호탄

입력 2023-05-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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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과 만났다. 파리/AF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과 만났다. 파리/AF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앞으로 신규 채용을 모두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CNBC방송에 따르면 머스크는 15일(현지시간) 전 직원에게 보낸 사내 메일에서 “채용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싶다”며 일주일에 한 번씩 부서의 채용 목록을 자신에게 보내라고 통보했다.

이어 “메일을 보내기 전에 신중하라”며 “계약 직원이라 해도 내 승인 이메일을 받기 전에 아무도 고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내부에서는 머스크의 이번 이메일에 대해 테슬라의 고용이 소폭 줄어들 수 있다는 신호이거나, 머스크가 테슬라 경영에 다시 집중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머스크는 2008년 테슬라 CEO에 오른 후 채용과 예산에 관여해 왔다.

머스크는 지난주 트위터 후임 CEO를 찾았다고 밝혔다.

트위터를 인수한 지 6개월 만으로, 그동안 트위터에 신경을 쏟느라 테슬라 경영이 엉망이 돼 가고 있다는 주주들의 불만이 커져왔다.

테슬라는 1분기 순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하락했고 그 여파로 주가도 10%가량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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