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조직개편 단행…‘Next KSD 추진단·증권파이낸싱본부’ 신설

입력 2023-05-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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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창립 50주년을 앞둔 한국예탁결제원은 미래핵심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사발령과 함께 이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정부 정책과 시장 동향 등 대외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 △조직의 시너지ㆍ효율성 제고 △리스크관리 및 내부통제 강화 등을 목표로 단행됐다. 또한,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 취임 약 2개월 만에 마련됐다.

그동안 한국예탁결제원은 8개 정규본부와 32부서로 나뉘어 있었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2개 정규본부(자산운용지원본부ㆍ기업지원본부), 1개 부서, 3개 팀이 폐지됐다. 예탁원 측은 "소규모 조직의 축소 및 통폐합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Next KSD 추진단'이 신설돼 공공기관 지정해제 후 시장성 기업에 적합한 비전과 전략체계 재정비, 신규사업 개발,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유기적으로 추진한다.

예탁원은 '증권파이낸싱본부'도 신설한다. 경쟁업무의 대외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고, 글로벌본부 내 후선인력을 현업조직으로 전진 배치해 급증하는 해외주식투자에 대한 지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토큰증권(ST) 등 혁신금융상품 대응, 신종 수익증권 수용, ESG경영 강화, 윤리‧인권경영 내실화, 자금운용리스크 관리 및 재해복구체계(DR) 관련 조직 정비도 포함된다.

이순호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속도와 효율"이라며 "하루빨리 조직구조를 혁신하여 조직에 활기와 생동감을 불어넣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마련해 한국예탁결제원이 시장과 국민이 신뢰하는 혁신 금융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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