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188억 규모 ‘소상공인 특별 대출’…15일부터 접수

입력 2023-05-1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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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 (자료제공=성북구)
▲이승로 성북구청장. (자료제공=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이달 15일부터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별 융자 접수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융자 지원은 지난달 26일 성북구가 우리은행, 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맺은 3자 간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구는 구 금고인 우리은행에서 4년간(2023년~2026년) 특별출연한 총 50억 원 중 15억 원을 올해 출연하기로 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통해 187억5000만 원 규모로 융자를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구에서 사업자등록 3개월 이상의 사업경력과 개인신용 평점 595점 이상인 1인 대표 개인사업자다. 대출 한도는 업체당 기보증 포함 최대 7000만 원 이내, 대출 기간은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다.

법인 또는 공동대표 사업장은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다만, 최근 1년 이내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행해 대출 잔액이 남아 있는 개인사업자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다. 신청은 구청 8층 지역경제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과 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지원은 우리 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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