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남국 ‘상임위 중 코인 거래’ 윤리감찰 긴급 지시

입력 2023-05-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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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거액의 가상자산(가상화폐) 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의원의 윤리감찰을 긴급 지시했다.

민주당은 이날 권칠승 수석대변인 명의의 공지로 “이 대표는 김 의원이 국회 상임위 중 가상화폐 거래를 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선출직 공직자이자 당의 국회의원으로서 품위 손상 여부 등에 대한 윤리감찰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 언론은 김 의원이 지난해 여러 차례에 걸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도중 가상자산을 거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상임위 도중 가상자산 거래에 대해 “저희도 지금 확인이 안 돼서 거래 내역을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당 진상조사단에 일임한 상황이어서 아무 이야기를 안 하고 있다”면서 “여러 가지 터무니없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도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한 자금 출처 의혹 등에 대해선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자금 출처와 관련한 부분 등에선 아주 명확하게 문제가 없다”며 “법원에서 영장을 두 번이나 기각한 것을 특정 언론과 수사기관이 흘려서 마치 엄청나게 뭐가 있는 것처럼 부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하늘에서 떨어진 돈, 굴러들어 온 돈도 하나도 없다”며 “공개하면 모든 게 투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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