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만 원 택시비 먹튀' 여성 2명 붙잡혔다…혐의 인정

입력 2023-05-12 0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포항에서 대전까지 택시를 탄 뒤 요금 28만 원을 내지 않은 '택시비 먹튀'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11일 사기 혐의로 A 씨 등 20대 여성 2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뉴스1이 보도했다.

이들은 8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근처에서 택시를 탄 뒤 대전 유성구에 도착하자 택시요금 28만 원을 "집으로 들어가서 송금해드리겠다"고 속인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택시기사 B 씨는 이들의 말을 믿었다가 요금이 송금되지 않고, 휴대전화도 받지 않자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B 씨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들어갔고, 이들의 목적지였던 대전 유성구의 한 주택가에서 신병을 확보했다.

A 씨와 일행은 고의로 B 씨를 속여 요금을 주지 않은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계획적으로 택시비를 내지 않았다고 보고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下] R&D 예산 GDP 0.5%인데…기초과학 강국 원동력은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도마 오르는 임대차법, 개편 영향은?…"전세난 해소" vs "시장 불안 가중"
  • 中 본토 투자자 ‘거래 불가’…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약발 ‘뚝’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92,000
    • +5.39%
    • 이더리움
    • 4,177,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634,000
    • +5.4%
    • 리플
    • 716
    • +2.29%
    • 솔라나
    • 224,600
    • +11.63%
    • 에이다
    • 633
    • +5.32%
    • 이오스
    • 1,107
    • +4.93%
    • 트론
    • 173
    • -1.7%
    • 스텔라루멘
    • 148
    • +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950
    • +5.71%
    • 체인링크
    • 19,310
    • +5.98%
    • 샌드박스
    • 610
    • +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