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1차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최고령 80세·최연소 11세

입력 2023-05-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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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0명 응시·3817명 졸업학력 취득...합격률 87.95%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올해 서울에서 실시된 '2023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서 최고령 합격자는 80세, 최연소는 11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오전 10시 누리집을 통해 2023년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2023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응시자는 4340명, 합격자는 3817명으로, 전체 합격률은 87.95%다. 초졸 검정고시 합격률은 94.91%이며, 중졸과 고졸 합격률은 각각 90.75%, 85.97%다.

서울시교육청의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작년 초·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중증 지체장애인 이송이(31세) 씨는 이번에 고졸 검정고시까지 합격했다.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는 고사장 학교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자택 혹은 본인 이용 복지관을 고사장으로 별도 운영하는 제도다. 이송이 씨는 “경기도민에게까지 서비스를 지원해준 서울시교육청에게 감사드리며 고졸 학력까지 얻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뇌병변 장애로 거동이 어려운 지체장애인 박인환(17세) 씨도 찾아가는 검정고시를 통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박인환 씨는 “자택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해 준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공부를 계속해서 대학 입학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중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이순자(80세) 씨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검정고시를 치른 김서원(11세) 군이다.

합격증서는 9일과 10일 오전 10~17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2층 강당에서 교부한다.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는 일반고 진학 지원을 위한 2023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추가전형 원서접수를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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