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10주년ㆍ군입대 심경… "솔직히 궁금하고 두려워"

입력 2023-05-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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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 RM(본명 김남준)(뉴시스)
▲방탄소년단(BTS) 멤버 RM(본명 김남준)(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 RM(28)이 10주년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5일 RM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저는 시시콜콜하게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다. 현재를 살려고 부단히 노력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더 확인해 가는, 발견해 가는 요즘”이라며 근황을 알렸다.

이어 “우리가 세상에 나온 지 10년이 되는 지금 여러분들은 어떠신가. 괜찮으실까. 종종 아니 자주 궁금하다”라며 “몇 번 말씀드렸듯 갈수록 입을 여는 것이 참 어렵다. 그저 어른이 돼가며 침묵을 배우고 있다고 믿는다. 많은 것들이 슬프다가도 기쁘고 기쁘다가도 그저 슬프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예전 내가 했던 말들, 영상들을 보며 혼자 낯 가려보고 이젠 좀처럼 기억나지 않는 무뎌지는 것들이 참 아쉽고 허허롭고 이상하고 자신이 있다가도 없고 막 그렇다”라며 “솔직히 다녀온 뒤 어떨까 궁금하고 두렵다”라고 입대를 앞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RM은 “시간은 참 빠르고 모든 건 변하고 저도 변하고 더 이상 무책임하게 모든 사랑을 요구하거나 엉엉 매달리고 싶지만은 않다”라며 “사랑을 찾아 헤매기보다 사랑으로 있으면 노력으로 절 가꾸면 사랑이 자연스레 찾아올 거라 믿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곧 10주년이다. 시간과 마음의 먼지 더께가 쌓일수록 점점 더 어려워만 지는 것이 있다는 사실이 참 슬프지만 어떻게 보면 마음과 마음의 무게라는 게 그렇지 않을까”라며 “저는 매일 소박하게 감사드리며 무엇이 내 일부였는지 상기해 보면서 늘 그래왔듯 잘 지내고 있겠다”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RM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데뷔해 오는 6월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있다. 현재 맏형 진을 시작으로 제이홉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이며 RM 역시 입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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