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R&D 혁신위원회' 출범…국가 핵심 환경산업 육성

입력 2023-04-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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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이투데이DB)
▲환경부 (이투데이DB)

효과적으로 환경 현안을 해결하고 국가 핵심 환경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국내 관련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도 뒷받침할 수 있는 조직이 탄생했다.

환경부는 18일 서울 중구 엘더블유 컨벤션센터에서 '환경 연구개발(R&D)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열었다.

혁신위는 △탄소중립 △순환 경제 △환경 안심 사회 실현과 같은 핵심 과제에 환경 기술력을 집중하고자 기획됐다. 산‧학‧연 환경 기술 전문가 17명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이 당연직으로 위원장을 맡게 되며 현대건설 기술개발원 미래사업실장도 공동위원장 역할을 수행한다.

혁신위는 그간의 정부 중심의 환경 R&D에서 벗어나 수요자(민간) 중심의 R&D 수요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현장 실증화와 상업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환경 기술 R&D 및 관련 제도 전반을 혁신하기 위한 전문 자문기구 역할도 맡는다.

특히 혁신위는 △기후대기 △물관리 △자원순환 △생태 보전 △환경보전 등 주요 환경 분야의 기술‧산업 동향을 분석하고 산업계를 비롯한 민간의 의견을 수렴하며, 환경 R&D 혁신을 위한 핵심 전략과제를 도출하고 전략보고서를 작성할 실무체로 위원회 산하에 민간 협의 분과를 운영한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환경 기술개발 정책과 연계한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진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혁신위원회 제1차 회의에 앞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 장관은 "탄소중립 이행과 환경 현안 해결, 녹색산업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 등을 위한 민간 주도의 환경 기술개발 혁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환경 연구개발을 혁신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도출하고 핵심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에 출범하는 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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