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업전용 ‘따릉이 이용권’ 판매 확대…“정기권 법인 구매 가능”

입력 2023-04-18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이달 19일부터 기업전용 따릉이 모바일 이용권 판매권종을 기존 일일권(2종)에서 정기권(5종)으로 확대해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따릉이 수익 다변화와 마케팅 활용을 위해 시설공단과 2021년부터 기업 전용 따릉이 모바일 이용권 판매를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정기권 판매권종 확대는 지난해 사업추진 결과 구매 및 구매 문의한 기업으로부터 가장 요청이 많았던 사항이다.

이에 따라 기업전용 따릉이 이용권은 기존에는 1일권(1000원·2000원)만 판매됐으나, 정기권 5종(7일·30일·180일·365일)도 추가로 판매하게 됐다.

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회원 수는 372만 명으로, 2018년 대비 3.4배나 늘어났다. 시는 기업 마케팅 시 따릉이 모바일 이용권 구입을 통해 시민 선호도와 인지도가 높은 따릉이의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청년층 대상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높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릉이 모바일 이용권은 법인 사업자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문의 및 세부 구매 절차 등은 시에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따릉이의 친환경, 건강증진 등 공익적 가치와 결합해 환경ㆍ사회ㆍ투명(ESG) 경영을 실현코자 하는 기업들이 따릉이 이용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도 공공자전거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해 탄소절감 등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블랙록 ETF 운용자산, 그레이스케일 넘었다…글로벌 투자액 전 분기 대비 40% 증가 外 [글로벌 코인마켓]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5: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20,000
    • -0.02%
    • 이더리움
    • 5,193,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0.86%
    • 리플
    • 727
    • -0.68%
    • 솔라나
    • 244,100
    • -1.73%
    • 에이다
    • 665
    • -0.89%
    • 이오스
    • 1,170
    • -0.34%
    • 트론
    • 165
    • -1.79%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00
    • -2.36%
    • 체인링크
    • 22,730
    • -1%
    • 샌드박스
    • 632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