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팔도 새미네부엌 파김치양념라면 판매 돌풍

입력 2023-04-18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시 4일 만에 라면 매출 5위 진입…세븐일레븐에서도 판다

▲팔도 세미네부엌 파김치라면. (사진제공=롯데쇼핑)
▲팔도 세미네부엌 파김치라면.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가 내놓은 파김치양념라면이 출시 직후 라면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롯데마트는 팔도 새미네부엌 파김치양념라면이 출시 후 4일 만에 판매량 1만5000개를 넘어서며 라면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롯데마트는 13일 팔도와 샘표와 힘을 합쳐 이색 협업 상품 팔도 새미네부억 파김치 라면을 단독으로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은 라면과 김치를 조합해 시원한 맛을 강조한 레시피에서 착안, 최근 각종 예능 방송을 통해 대세 음식으로 거듭난 파김치의 맛을 라면에 더한 것이 특징이다. 파김치 맛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채소에 절일 필요없이 버무리기만 하면 김치가 완성되는 간편 김치 양념 ‘샘표 새미네부엌 부추파김치양념’을 베이스로 개발했다.

특히 팔도의 제면 기술로 탄탄한 식감을 더했다. 또 소비자가 상품의 특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손그림 스타일의 직관적인 일러스트로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롯데마트는 2020년 오뚜기 열려라 참깨라면 출시를 시작으로, 팔도&해찬들 차돌된장찌개라면, 팔도 사골들깨미역국라면 등 단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각 상품들은 출시 후 한 달 간 약 5만 개 이상 판매됐다.

조미대용식품팀 MD가 단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이유는 롯데마트를 이용하는 소비자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라면의 대표 상품들은 모든 유통 채널에서 취급하기 때문에 새로운 콘셉트의 단독 상품 출시는 경쟁사와 차별성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주요 전략 중 하나다. 라면은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이기 때문에 다른 상품군과 비교해 단독 상품 출시 효과가 더욱 크다는 게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에서 발표한 ‘2022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라면)’에 따르면 라면은 일주일에 평균 0.9회 구매가 이뤄진다.

롯데마트는 26일까지 행사 카드로 결제 시 팔도 새미네부엌 파김치라면을 298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롯데슈퍼와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19일에는 코리아세븐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영주 롯데마트 조미대용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고객과 시장에 집중해 고민한 덕분에 맛있는 상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매력적인 상품을 통해 고객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장기적인 유대를 쌓고 싶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51,000
    • +0.04%
    • 이더리움
    • 5,293,000
    • +3.1%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0%
    • 리플
    • 726
    • -1.49%
    • 솔라나
    • 241,500
    • -2.78%
    • 에이다
    • 660
    • -1.49%
    • 이오스
    • 1,160
    • -1.53%
    • 트론
    • 164
    • -2.38%
    • 스텔라루멘
    • 152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50
    • -2.84%
    • 체인링크
    • 22,840
    • -1.3%
    • 샌드박스
    • 627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