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통장단 대상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입력 2023-04-12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관악구가 통장단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통장단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21개 동 통장단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생명 지킴이’는 주변 이웃의 언어·행동·정서 변화 등 자살 경고신호를 파악하고 지속적인 대화와 관심으로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구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5개 동(청림동·인헌동·신원동·서림동·삼성동)에서 138명의 통장단이 생명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21개 전 동 600여 명의 통장단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할 예정이다.

통장단 외에도 지역주민 대상 ‘관악생명지킴이 교육’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 자살고위험 조기발견 및 대응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매월 셋째 주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자살예방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밝은 통장단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해 고립된 1인 가구 또는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마음을 치유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생명존중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26,000
    • -0.2%
    • 이더리움
    • 4,516,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873,000
    • -0.11%
    • 리플
    • 3,059
    • +0.43%
    • 솔라나
    • 195,800
    • -1.56%
    • 에이다
    • 631
    • +1.28%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3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00
    • -1.8%
    • 체인링크
    • 20,280
    • -2.69%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