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팜텍 자회사, ‘가인패드’ 비대면 진단 규제특례 승인...자궁경부암 등 비대면 검사 가능

입력 2023-04-11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비엘팜텍)
(사진=비엘팜텍)

비엘팜텍의 자회사 ‘비엘사이언스’가 개발한 여성질환 자가진단키트 ‘가인패드’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비대면 진단 규제특례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앞서 2021년 비대면 진단 규제특례 승인을 받은 HPV(자궁경부암 바이러스)검사와 함께 STD(성 전파성 여성질병)검사까지 비대면 검사 서비스 범위가 확대 된다.

‘가인패드’는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여성 위생용품(패드) 형태의 검사키트를 구입해 검체를 본인이 직접 채취한 후 분석기관에 보내 검사 결과를 통보 받는 방식의 진단 의료기기다.

그 동안은 비대면 검사관련 법적 제약으로 ‘가인패드’를 사용해 직접 검사를 하더라도 병원을 통해서만 검체 제출과 결과통보가 이뤄질 수 밖에 없었다.

지난 2021년 비대면 규제특례 승인으로 HPV(자궁경부암 바이러스)검사는 병원을 거치지 않고 직접 검사를 할 수 있었지만, 이번 비대면 진단 규제특례 승인으로 STD(성 전파성 여성질병)검사까지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앞으로는 ‘가인패드’를 온라인 쇼핑몰이나 약국, 편의점 등에서 구매해 본인 스스로 검체를 채취한 후 ‘비엘헬스케어’에 키트를 보내면 문자, 이메일, 앱 등을 통해 병원을 거치지 않고 본인이 직접 검사 결과를 통보 받을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가인패드의 검사방식은 안전하고 손쉽게 자가 검사를 할 수 있는 완전한 비침습적 진단키트이며, 검사의 정확도 또한 높다. 또한 산부인과 방문과 내진으로 인해 검사를 기피하는 여성층이 거부감 없이 프라이버시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인패드’는 최근 미국 FDA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도 확보했다. 현재 미국 현지 유수의 진단서비스, 텔레메디신 및 원격의료 업체들과 해외 진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비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가인패드’의 비대면 성병검사 서비스 규제특례 승인으로 산부인과 방문에 대한 여성의 심적 부담을 덜고, 검사 편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여성 질환이나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빠르게 산부인과를 방문해 적시에 치료를 받아 불임이나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가인패드’를 통해 여성질환 관련 조기진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박영철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9.29] 전환사채(해외전환사채포함)발행후만기전사채취득 (제19회차)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60,000
    • -2.33%
    • 이더리움
    • 4,534,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853,500
    • +0%
    • 리플
    • 3,050
    • -2.52%
    • 솔라나
    • 198,200
    • -4.8%
    • 에이다
    • 623
    • -5.46%
    • 트론
    • 428
    • +1.18%
    • 스텔라루멘
    • 363
    • -3.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1.33%
    • 체인링크
    • 20,270
    • -4.39%
    • 샌드박스
    • 210
    • -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