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2024년 재선 출마 계획 중”...공식발표는 저울질

입력 2023-04-11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당초 4월 공식 출마 선언할 것 관측 나와
트럼프 수사ㆍ기소로 당장 선언은 없을 것으로 전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 잔디밭에서 열린 부활절 행사 '이스터 에그롤'에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D.C./UPI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 잔디밭에서 열린 부활절 행사 '이스터 에그롤'에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D.C./UPI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계획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부활절 행사 ‘이스터에그롤’에서 진행한 미국 NBC 방송 ‘투데이 쇼’의 알 로커 앵커와의 약식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로커 앵커가 “이 행사를 몇 번 더 하고 싶지 않은가”라고 묻자 “적어도 3~4번은 더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에 로커 앵커가 “내년 대선에 나간다는 뜻이냐”고 묻자 “출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 그것을 발표할 준비는 되지 않았다”며 공식 출마 선언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백악관은 그간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출마할 생각이라고 언급했지만, 대선 레이스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0월에도 재선 도전에 대해 “공식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2024년에 재선에 도전하려는 의사를 갖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4월에 공식 출마를 선언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기 전인 2019년 4월에 출마를 선언했다. 바이든뿐만 아니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 집권 민주당 소속 전직 대통령들도 대선 1년 전 4월에 출마를 발표했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이 조만간 출마를 공식 선언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당국의 수사·기소로 미국 내 여론이 들끓는 시점에서 출마 선언으로 화제를 전환하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올해 80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다. 그가 재선에 성공해 두 번째 임기를 마치면 86세가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종합] 삼성 노사 끝내 결렬…노조 “총파업 강행” vs 사측 “과도한 요구 수용 못해”
  • 월급의 시대는 끝났나…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갈라놓은 자산격차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下-①]
  • 코스피 날아가는데, 박스권 갇힌 코스닥…'150조 국민성장펀드' 구원투수 될까
  • “급해서 탄 게 아니니까요”…한강버스 탑승한 서울 시민들, ‘여유’ 택했다[가보니]
  • 정원오 '지분적립형 자가' vs 오세훈 'SH 공동 투자'…서울시장 청년 주거 공약 격돌
  • 4월 車수출 5.5% 감소⋯친환경차 수출·내수는 '고공행진'
  • 오전부터 전국 비…수도권 최대 80㎜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67,000
    • +0.19%
    • 이더리움
    • 3,166,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548,500
    • -3.77%
    • 리플
    • 2,035
    • -1.26%
    • 솔라나
    • 126,100
    • -0.79%
    • 에이다
    • 371
    • -1.07%
    • 트론
    • 529
    • -0.56%
    • 스텔라루멘
    • 214
    • -2.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90
    • -1.78%
    • 체인링크
    • 14,280
    • -1.72%
    • 샌드박스
    • 10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