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생산량 52%ㆍ매출 22%’ 중국 시장에 ‘메가팩’ 공장까지 설립 예정

입력 2023-04-0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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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 상하이에 ‘메가팩’ 생산 공장 건설 예정
중국, 테슬라 생산량 52%ㆍ매출 22% 차지 ‘거대 시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코로나19 이후 첫 중국 방문

▲캘리포니아 테슬라 공장 (사진=연합뉴스)
▲캘리포니아 테슬라 공장 (사진=연합뉴스)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대용량 전기에너지 저장장치 ‘메가팩’ 생산 공장을 건설할 전망이다.

9일 중국 관영 통신매체 신화사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해당 프로젝트의 계약식에서 메가팩 공장을 올해 3분기에 착공해 내년 2분기에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테슬라는 상하이에 전기차 생산기지인 기가팩토리를 두고 있다.

메가팩은 리튬-이온 배터리로 태양광 패널이나 풍력 터빈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전기에너지를 저장하는 장치다. 이번에 짓게 될 공장에서는 연간 1만 개의 메가팩을 생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주말 중국을 방문해 상하이 공장을 들를 예정이다. 일부 매체에서는 리창 신임 중국 총리와의 만남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중국은 테슬라의 생산과 판매에 중요한 시장이다. 상하이 공장은 모델3와 모델Y 등을 포함해 지난해에만 71만 대, 테슬라 전체 생산량의 52%에 달하는 전기차를 생산했다. 또한, 지난해 중국에서의 테슬라 매출은 전체의 22.3%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한편, 이번 머스크 CEO의 방중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 2020년 1월 방중 이후에는 중국에서 열린 행사에 화상으로만 참여했다. 또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을 확정한 이후 첫 중국 방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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