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으로 재혼 발표…한정원 “로또보다 더 행운”

입력 2023-04-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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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정원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한정원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한정원이 임신 소식을 공개했다.

5일 한정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밍아웃. 황금 똥과 반짝이는 똥 꿈이 너무나도 뚜렷하기만 하다. 로또 산다고 달려나갔는데 로또보다 더 행운인 금동이가 저에게 찾아왔다”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다들 노산이라고 해서 12주 때까지 기다렸다가 안정기 지나고 나서야 조심스레 공개한다”며 “아직은 잘 모르는 게 많아서 하나하나 천천히 배워가는 중이다. 더 잘살고 싶은 용기가 생겼다”고 했다.

10월 출산 예정인 한정원은 “금동아, 아무 걱정하지 말고 엄마 뱃속에서 열심히 재미있게 놀도록 해. 건강하게 만나자”며 첫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한정원은 전 농구선수 겸 스포츠해설가 김승현과 2018년 5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7년 6월 지인들의 소개로 만나 약 1년의 교제 끝에 결혼했지만 3년 6개월 만에 협의 이혼하며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OSEN에 따르면 한정원은 4살 연상의 예비 남편과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정원은 “예비 남편은 섬세한 사람이다. 내가 임신인 것도 예비 남편이 먼저 알아챌 정도였다”며 “결혼식은 출산 후에 하려고 한다. 혼인신고는 곧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정원은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 드라마 ‘자명고’ ‘제3병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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