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R&D 속도 내고 공매도 우려 불식 나설 것”

입력 2023-04-03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월 31일 정기 주주총회 개최…“임상 순조롭게 진행 중”

▲김재경 신라젠 대표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라젠)
▲김재경 신라젠 대표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라젠)

신라젠은 지난 달 31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 2층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며 연구개발(R&D)에 더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재경 신라젠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 시리즈의 전임상이 조기 완료됐고 후속 연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스위스 바실리아로부터 도입한 후보물질 'BAL0891'의 임상도 미국에서 첫 환자 투여까지 완료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펙사벡과 리제네론의 리브타요 병용임상은 올 하반기에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임상의 우선협상권을 갖고 있는 리제네론에 후속 연구 및 기술수출 가능성을 타진해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현재 바이오기업들은 고조되는 글로벌 경제의 불안감과 함께 국내 증시의 공매도에 대한 제도적 미흡함으로 인한 피해로 공통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라젠은 미래 비전과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에 주주들이 회사를 믿고 지지해 준다면 그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대표는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변화된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28,000
    • +1.86%
    • 이더리움
    • 4,124,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15,500
    • +1.23%
    • 리플
    • 705
    • -0.14%
    • 솔라나
    • 207,100
    • +2.17%
    • 에이다
    • 614
    • -0.32%
    • 이오스
    • 1,102
    • +0.64%
    • 트론
    • 177
    • -1.12%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0.92%
    • 체인링크
    • 18,830
    • -1.1%
    • 샌드박스
    • 583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