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대전 산불 계속…밤샘 진화에도 진화율 60%대

입력 2023-04-0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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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까지 덮친 홍성 산불 (연합뉴스)
▲민가까지 덮친 홍성 산불 (연합뉴스)

2일 충남 홍성과 대전에서 산불 3단계 규모의 화재가 발생해 산림 당국이 밤샘진화를 벌이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18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3일 오전 5시 기준 진화율 65%다. 산불 영향 구역은 935㏊로 추정된다.

산불 현장 인근 마을 주민 236명이 서부초등학교와 능동마을회관 등 8곳으로 대피했으며, 주택 30채 포함, 기타 시설 등 건물 62채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날이 밝으면 초대형 헬기를 포함해 산불 진화 헬기 17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 서구 산직동의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도 이틀째 진화 중이다. 대전 서구 산직동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 진화율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62%다. 산불 영향 구역은 369㏊ 규모다.

불이 난 곳은 대전 서구와 충남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가 인접해 있는 지역으로 이 불로 민가와 암자 등 건물 2채가 불에 탔다. 인근 마을 주민 873명이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20분부터 진화 헬기 17대를 차례로 투입해 진화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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