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 “내수활성화 대책, 급한 불 끌 응급처방 없다”

입력 2023-03-29 1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상공인들은 29일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에 대해 당장 급한 불을 끌 수 있는 응급처방이 없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내수활성화 대책을 통해 소비가 진작되고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면서도 “다만 삼중고 등에 시달리는 소상공인들의 급한 불을 꺼줄 수 있는 응급처방의 부재는 아쉽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특히 지역 골목상권 활력 제고와 소상공인 경영여건 개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공연은 “관련 개편이 올해 하반기에나 예정돼 있어 소상공인이 이번 내수활성화 대책의 수혜를 입지 못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남는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으로 개선 및 보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목소리가 반영된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통해 활기를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요청한다”며 “소상공인도 정부의 내수활성화 대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위기 극복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36,000
    • +1.74%
    • 이더리움
    • 4,661,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894,500
    • +1.94%
    • 리플
    • 3,140
    • +3.53%
    • 솔라나
    • 201,900
    • +1.82%
    • 에이다
    • 644
    • +3.7%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3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72%
    • 체인링크
    • 20,890
    • +0.53%
    • 샌드박스
    • 213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