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요금 인상 폭 제한적

입력 2023-03-29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9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미수금으로 인한 순차입금 증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천연가스 국제가격 하락으로 국내 도입단가가 낮아지고 있고, 도시가스 판매단가 인상으로 하반기부터 미수금이 걷힐 가능성이 높아 부분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이유는 미수금으로 인해 지난 분기 대비 순차입금(미수금 제외)이 14조9000억 원으로 약 2조3000억 원 늘어난 부분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 도시가스용 판매단가는 메가줄(MJ)당 1만5627원으로 발전용 연료비(3만2602원/MJ)와 비교해 109% 인상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천연가스 현물가격까지 가중평균한 유가는 올해 상반기 배럴당 108달러에서 하반기 약 84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감안하면 발전용 연료비 역시 MJ당 약 10원 대 후반으로 낮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미수금은 9조1000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로 인해 이익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배당이 지급되지 않으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25배로 하락했다"며 "만약 미수금이 회수되기 시작해 관련 정책들이 정상화한다면 PBR 역시 과거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최연혜
이사구성
이사 14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5.11.24]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1.14]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49,000
    • -1.67%
    • 이더리움
    • 4,536,000
    • -3.26%
    • 비트코인 캐시
    • 878,000
    • +3.6%
    • 리플
    • 3,030
    • -1.69%
    • 솔라나
    • 198,400
    • -3.36%
    • 에이다
    • 615
    • -4.65%
    • 트론
    • 432
    • +1.41%
    • 스텔라루멘
    • 358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1.1%
    • 체인링크
    • 20,440
    • -2.76%
    • 샌드박스
    • 210
    • -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