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KTR 원장 “베트남ㆍ싱가포르, 수출 빠르고 편하게”…인증 네트워크 확대

입력 2023-03-27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료기기·식품·건축자재 등 시험·인증 상호 인정 등 협력

▲김현철 KTR 원장(왼쪽)과 베트남 TQC 응우웬 쾅 흥(Nguyen Quang Hung)과 27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KTR)
▲김현철 KTR 원장(왼쪽)과 베트남 TQC 응우웬 쾅 흥(Nguyen Quang Hung)과 27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KTR)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우리 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시험인증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KTR은 27일 베트남 시험인증기관인 TQC과 시험·인증 상호인정 업무협약에 이어 30일 인터텍 싱가포르(Intertek Singapore)와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등의 협약을 맺는다.

우선 KTR은 27일 TQC와 베트남 의료기기, 식품, 건축자재 등에 대한 시험·인증·등록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TQC와 업무협약 체결로 KTR을 통해 베트남에 의료기기, 건축자재 등을 수출하는 기업은 우선 순위가 적용돼 보다 빠르고 편한 시험·인증·등록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 수수료 경감 협약으로 비용부담도 덜 수 있다.

또 건축자재 등에 대한 KTR 성적서 인정을 추진하고, 기술전수 및 유휴장비 이전 등 K-시험인증 전파에도 함께하기로 했다.

베트남 TQC는 의료기기, 건축자재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 생산·유통되는 다수 제품의 검증 및 인증 심사를 지원하는 만큼 국내 수출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KTR은 인터텍 싱가포르와의 업무협약으로 전기·전자 제품 등 수출기업들은 KTR 성적서를 통해 싱가포르 안전인증 획득을 할 수 있게 된다. 양 기관은 또 싱가포르 에너지, 전자파 분야 규제 관련 기술 협력사업도 진행한다.

싱가포르 에너지 규정을 충족해야만 수출이 가능한 에너지 관련 제품도 수출에 필요한 규정 충족 소요 기간을 줄이고, 비용 절감은 물론 KTR을 통해 인증 과정에서의 언어적 부담을 덜고 더 편하게 인증심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김현철 KTR 원장은 “베트남, 싱가포르는 아세안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거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우리 제품의 수출이 더욱 빠르고 편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00,000
    • -0.48%
    • 이더리움
    • 4,541,000
    • +0%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2.09%
    • 리플
    • 3,041
    • -0.13%
    • 솔라나
    • 197,700
    • -0.7%
    • 에이다
    • 626
    • +1.29%
    • 트론
    • 427
    • -1.16%
    • 스텔라루멘
    • 36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0.53%
    • 체인링크
    • 20,760
    • +1.91%
    • 샌드박스
    • 213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