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RD그룹과 브라질 약국 진단시스템 보급 2단계 진입

입력 2023-03-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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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중남미나 북미 지역 국가들과도 약국 프로젝트 도입 논의”

▲바디텍메드 CI (사진제공=바디텍메드)
▲바디텍메드 CI (사진제공=바디텍메드)

바디텍메드는 브라질 내에서 약국체인 시장 점유율 15% 이상을 보유한 RD그룹(Raia Drogasil)과 약국을 통한 진단시스템 보급 프로젝트 2단계에 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RD그룹은 2700여 개의 약국 체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연간 전체 매출 규모는 310억 헤알(약 7조5300억 원)로 브라질 내 최대 약국체인 보유기업이다. 2022년 말 기준 시장점유율은 15.1%로 1위이며, 1995년 설립 이후 브라질 전역에 약국을 개설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약국에서 만성 질환 환자 모니터링 같은 기본적인 건강 검진 서비스를 비롯해서 예방 접종 등 클리닉 역할을 수행한다. 바디텍메드는 현지 총판인 코발렌트(Kovalent)사와 약국을 통해 ‘아피아스(AFIAS)’ 진단시스템을 브라질 전역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10월부터 1단계 본격 가동되면서 지금까지 300개 이상의 약국에 바디텍메드의 전자동 소형 진단장비인 AFIAS-1을 설치했으며, 4가지 진단키트(β-HCG, Vitamin D, AMH, HbA1c)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진입하게 될 2단계에서는 AFIAS 진단시스템 설치 약국을 2배 이상 늘리고, 단계적으로 RD그룹이 보유한 전체 약국체인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사용되는 진단키트도 4종(TSH, PSA, free T4, 뎅기)을 추가해 총 8종으로 확대한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브라질은 인구 2억 명 이상으로 중남미에서 가장 큰 진단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지만, 경제성장과 함께 만성질환 발생률도 증가하면서 진단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주요 시장”이라며 “RD그룹과의 진단시스템 보급 프로젝트는 급성장하는 브라질 시장에서 바디텍메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또한 RD그룹과의 약국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른 중남미나 북미에서도 동일한 유형의 파트너쉽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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