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기술력 바탕의 신산업 해외 진출 적극 지원

입력 2023-03-16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현장 CEO 방문…삼미공정 통해 중기 현장 애로 청취

▲한국무역보험공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6일 ‘수출현장 CEO방문’으로 울산에 있는 중소기업 삼미정공의 자동화 기계 및 원전 설비 제조 현장을 찾아 수출애로를 살폈다.

이번 방문은 신산업 수출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무역보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달 첨단전략산업인 2차 전지 부품 수출기업 방문에 이어 수출 성장 활로를 찾기 위한 무보의 현장 행보다.

삼미정공은 자동차 조립 자동화 설비 생산 등 스마트 공장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해외시장개척을 모색해 나가고 있는 글로벌강소기업이다.

김호현 삼미정공 대표는 “무보의 수출신용보증 지원이 팬데믹 등 경영 변수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데에 도움이 됐고,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공장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정밀 기술력과 설비 제조 경험을 살려 해외 원전건설 관련 수주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전략산업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지속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무보 측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의 강화가 필요한 신산업 및 첨단전략산업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폭넓은 수출안전망을 제공하겠다”며 “수출신용보증 이외에도 해외 원전건설 관련 수주와 스마트 공장 설비 시장 개척에 필요한 무역보험 추가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보는 올 해 방산 수출 맞춤형 금융지원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비롯해 첨단전략산업과 국가전략산업 등 미래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입체적 지원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전략수주산업(방산·원전 등) 프로젝트 참여 기업에 일괄보증,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무역보험 패키지 등을 지원하고 첨단전략산업(반도체·배터리 등)은 공정별 맞춤지원도 확대한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경쟁력 있는 분야에 안주하지 않고 무역보험을 발판삼아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과정을 도울 방안을 논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수출이 부진한 상황이지만 우리 기업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성장 추진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18,000
    • +0.38%
    • 이더리움
    • 4,478,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0.66%
    • 리플
    • 747
    • +0%
    • 솔라나
    • 203,800
    • -1.83%
    • 에이다
    • 669
    • -0.74%
    • 이오스
    • 1,155
    • -5.41%
    • 트론
    • 171
    • +2.4%
    • 스텔라루멘
    • 161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1.79%
    • 체인링크
    • 20,710
    • -1.1%
    • 샌드박스
    • 646
    • -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