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우주항공청 특별법 관련 국민의견 듣는다

입력 2023-03-15 14:00 수정 2023-03-15 15: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 관련 공청회 개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 공천회에 참석해 개최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 공천회에 참석해 개최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정부가 우주항공청특별법 제정 추진과 관련해 국민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특별법에는 우주항공분야를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우주항공청’을 설치하고, 유연한 조직으로 운영하기 위한 원칙과 기능, 특례 등이 담겼다. 특별법은 지난 2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과기정통부는 특별법 마련 및 여론수렴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산·학·연 전문가와 총 9차에 걸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특별법 주요내용에 대해 과기정통부가 발표하고, 우주·항공 분야의 학계·연구계·산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패널토의와 현장참석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카이스트, 국방대, 항우연, 천문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쎄트렉아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각 부처에 흩어진 우주·항공 분야의 기능을 모아 우주항공청을 설치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뉴스페이스 시대로 진입하는 출발선”이라며 “우주항공청은 우주경제 로드맵에서 제시한 세계 5대 우주기술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도전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전문가 중심의 유연한 미래 공무원 조직의 혁신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공청회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행정안전부의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국회 의결을 거쳐 연내 우주항공청 개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87,000
    • -0.8%
    • 이더리움
    • 4,533,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1.15%
    • 리플
    • 755
    • -1.44%
    • 솔라나
    • 208,400
    • -2.93%
    • 에이다
    • 676
    • -2.03%
    • 이오스
    • 1,212
    • +1.25%
    • 트론
    • 169
    • +3.05%
    • 스텔라루멘
    • 164
    • -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50
    • -3.08%
    • 체인링크
    • 21,000
    • -0.52%
    • 샌드박스
    • 666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