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셀트리온, 지뉴브와 항체신약 공동개발 “옵션 딜”

입력 2023-03-14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대 2종 항체 발굴 및 공동개발..셀트리온 라이선스인(L/I) 옵션 행사 시, 항체 당 단계별 개발 마일스톤 330억원, 상업화 마일스톤 또는 로열티 지급

셀트리온(Celltrion)은 14일 국내 지뉴브(Genuv)와 항체 발굴 및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선행되는 지뉴브의 항체 발굴 용역을 완료하고, 지뉴브의 항체 발굴 플랫폼 ‘샤인마우스(Shine Mouse®)’를 활용해 최대 2종의 항체 발굴 및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공시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지뉴브는 연구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각각 50%씩 부담하며, 셀트리온은 각 연구시작 단계 전 부담하는 연구비용의 50%를 지뉴브에 선지급한다.

공동연구 결과에 따라 셀트리온이 라이선스인(L/I) 옵션을 행사할 경우, 항체 건당 단계별 개발 마일스톤은 최대 330억원에 더해 판매 마일스톤 또는(or) 순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지뉴브에 지급하게 된다. 개별 항체 당 판매 마일스톤은 매출 10조원 달성 시 최대 9000억원, 로열티는 개별 항체당 순매출액의 3%로 책정됐다.

지뉴브는 2016년 설립된 국내 바이오텍으로 신경질환 및 면역항암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단일 B세포 분리 항체 발굴 플랫폼 및 면역강화마우스 샤인마우스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자연면역 과정으로 생성된 항체의 이점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은 마우스를 통해 다양한 항체를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지뉴브와의 협업으로 고부가가치 항체 신약 개발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자체 보유한 항체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신약개발 시너지를 위해 지뉴브처럼 잠재성 높은 바이오 기업들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주력사업인 항체 바이오시밀러 외에도 자체 개발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개발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항체 신약을 비롯해 항체 기반의 고부가가치 신약인 ADC, 이중항체, 항암바이러스, 마이크로바이옴 등 차세대 신약 분야에서 기술 확보와 제품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표이사
기우성, 김형기, 서진석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1]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77,000
    • -2.32%
    • 이더리움
    • 4,622,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861,500
    • -0.06%
    • 리플
    • 3,077
    • -3.27%
    • 솔라나
    • 202,200
    • -4.89%
    • 에이다
    • 635
    • -4.37%
    • 트론
    • 424
    • +0.95%
    • 스텔라루멘
    • 370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40
    • -1.48%
    • 체인링크
    • 20,600
    • -4.23%
    • 샌드박스
    • 215
    • -4.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