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사업'...74개사 모집에 969곳 몰려

입력 2023-03-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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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공모에 969개사가 지원...평균 경쟁률 13.1대 1

▲이영 장관은 지난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전시회에서 K-스타트업관에 방문해 참여기업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지난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전시회에서 K-스타트업관에 방문해 참여기업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세부사업인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사업’ 접수 결과 74개사 모집에 969개의 스타트업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평균 13.1: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이하 초격차 프로젝트)는 시스템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등 10대 초격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 스타트업 1000여개 사를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향후 5년간 2조 원을 투입한다.

분야별로 보면, 신산업 분야 중 스타트업들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분야가 23개사 모집에 466개사가 신청해 20.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친환경‧에너지 18대 1, 로봇 9.7대 1, 미래 모빌리티 8.6대 1, 시스템 반도체 3.5대 1 순을 보였다.

중기부는 초격차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평가 방식 개선을 추진한다. 평가위원단의 경우 신산업 분야를 선도할 딥테크 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학계 및 산업계 연구자, VC(벤처캐피탈) 투자 전문가 등 총 240명의 전문가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또 ‘초격차 스타트업 국민 평가단’을 모집해 초격차 프로젝트 평가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최근 AI, 미래차,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우리나라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산업 분야 딥테크 육성이 필수 과제”라며 “딥테크 기업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평가위원 선발 및 평가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사업 선정 평가는 이달 중순부터 서류평가를 시작으로 약 한 달여간 진행된다. 최종 선정기업은 4월 말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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