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대표 이보영의 사표 “내 한계 왜 남이 결정?”…최종회 시청률 17.3%

입력 2023-02-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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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우픽쳐스)
▲(사진제공=하우픽쳐스)
‘대행사’ 이보영이 통쾌한 복수에 성공하고, 마침내 대표자리에 앉았다.

2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최종회에서는 고아인(이보영 분)이 강한나(손나은 분)와 함께 통쾌한 복수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강한수(조복래 분)가 승리에 취해 실수할 때만을 기다리던 고아인은 드디어 때를 잡았다. 고아인은 한병수(이창훈 분)에게 VC건설의 새 모델이 음주 운전으로 자숙 중인 여배우 조윤아라는 소식을 듣고 강한수와의 관계를 추측했다.

이어 고아인은 계획대로 조윤아로 모델로 하자며 그대로 진행할 것을 지시했고, ‘그룹 이미지 실추’를 목적으로 VC건설의 광고를 제작했다. 이후 강한나(손나은 분)와 박영우(한준우 분)도 합류해 고아인과 공조했다.

고아인은 VC건설의 광고를 제작하는 한편, 우원그룹의 딸인 김서정(정예빈 분) 부회장과 약혼한 강한수 부사장이 조윤아와 ‘삼각관계 열애 중’이라는 기사 또한 계획했다.

하지만 강용호(송영창 분)의 지시를 받은 김태완(정승길 분)이 모든 책임을 최창수(조성하 분)에게 전가했다.

이후 고아인은 강한수가 부회장이 되는 주주총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곤 곧바로 강한나를 불렀다. 강한나는 “하루 만에 방법이 있을까요?”라고 물었고, 고아인은 “지금부터 주주들을 내 편으로 만드는 프레젠테이션 시작해 봅시다”라며 밤새 교육했다.

강한나는 주주총회장에서 강한수와 모델의 부적절한 관계를 밝히고, ‘부정적 이슈로 인한 VC그룹 브랜드가치 손해’를 제대로 보고했다. 또한, 강한나와 강한수의 무한 경쟁을 바라는 할아버지 왕회장(전국환 분)의 적극적인 도움과 불미스러운 스캔들에 파혼을 결정한 우원그룹 김우원(정원중 분)의 결단에 힘입어 강한수의 부회장 추대는 무산됐다.

공석이 된 VC기획 대표 자리는 “6개월 내 매출 50% 상승”이라는 대단한 성과를 낸 고아인의 몫이었다. 하지만 고아인은 또 다른 선택을 했다.

고아인은 VC기획 최고의 자리를 박차고 나와, 그녀의 ’오장육부’ TF 팀원들, 그리고 끝까지 의리를 지킨 비서 정수정(백수희 분)과 함께 작은 독립대행사를 차렸다. 고아인은 “후회하지 않느냐, 모두 대표자리에 만족할 거로 생각했을 것”이라는 직원의 물음에 “사람들 생각이라… 내 한계를 왜 남들이 결정하지?”라며 웃었다.

‘대행사’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16.0%, 수도권 17.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보영은 “오랜만에 여러 배우와 함께 공동작업을 해서 정말 재미있었다. 즐겁게 찍고, 그 과정이 너무 행복했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와도 기쁠 것 같았다”면서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분의 사랑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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