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포스코, 메타버스로 언제 어디서나 고객 응대

입력 2023-02-27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가 메타버스 기반의 마케팅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김학동 부회장이 지난해 11월 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 2022 친환경소재포럼에서 포스코 메타버스 비전 및 준비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메타버스 기반의 마케팅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김학동 부회장이 지난해 11월 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 2022 친환경소재포럼에서 포스코 메타버스 비전 및 준비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디지털 전환을 시작으로 미래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미터 버스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는 3일 마케팅 메타버스 추진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철강 산업과 B2B 영업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마케팅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케팅본부를 주축으로 경영지원본부, 기술연구원 등 유관부서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AI 연구소, 포스코ICT 등 포스코그룹에서도 참여한다.

포스코가 설계하는 메타버스 공간은 △ 사내 부서 간 협업 공간 △ 포스코와 고객 간 소통 공간 △ 고객과 고객 간 교류 공간으로 구성된다.

먼저 포스코는 AI 등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해 마케팅본부 내 제품별 마케팅실의 판매 전략, 고객별 구매 특성, 미래 산업 트렌드 등 마케팅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한다. 또한, 부서 간·개인 간 업무를 상호 연결하는 등 협업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해 고객 요구사항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단기적으로 고객 응대 플랫폼(e-Sales)을 전면 개선하고, 포스코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쇼룸을 만들어 전 세계에 있는 고객과 시·공간을 초월한 비즈니스 편의성을 올리는 데 집중한다. 포스코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제품 추천, 주문·생산·출하 정보 제공, 시황 전망 등을 통해 고객이 궁금해하는 점에 대해 실시간으로 응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포스코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고객과 고객이 서로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고객사는 포스코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고 다른 고객사를 초대해 정보를 주고받으며 이를 비즈니스까지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포스코는 해외법인, 국내외 가공센터, 고객사 등 전후방 철강공급 가치사슬이 연결된 메타버스 모델을 구축할 구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04,000
    • +0.89%
    • 이더리움
    • 5,027,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556,500
    • +0.72%
    • 리플
    • 701
    • +0.43%
    • 솔라나
    • 192,300
    • -1.49%
    • 에이다
    • 549
    • +0.73%
    • 이오스
    • 817
    • +1.87%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50
    • +1.29%
    • 체인링크
    • 20,550
    • +2.49%
    • 샌드박스
    • 472
    • +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