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현대차그룹, 美 내구품질조사 2년 연속 자동차그룹 1위

입력 2023-02-10 09:22 수정 2023-02-10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제이디파워 평가서 16개 자동차 그룹 중 1위
기아 3년 연속 일반브랜드 1위, 제네시스는 고급 2위
K3·K5·스포티지 ‘최우수’…아반떼·싼타페 등은 ‘우수’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내구품질조사(VDS)’에서 글로벌 16개 자동차그룹사 중 가장 우수한 종합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아 스포티지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내구품질조사(VDS)’에서 글로벌 16개 자동차그룹사 중 가장 우수한 종합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아 스포티지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 품질조사에서 자동차그룹 기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내구품질조사(VDS)’에서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1개 브랜드 가운데 제네시스가 2위(144점), 기아가 3위(152점), 현대차가 8위(170점)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16개 자동차그룹사 중 가장 우수한 종합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기아는 3년 연속 일반브랜드 1위에 오르며 ‘최우수 일반 브랜드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제네시스는 13개 고급브랜드 중 2위, 현대차는 18개 일반브랜드 중 6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16개 자동차그룹 가운데 가장 낮은 평균점수인 160점을 기록, 도요타(163점)와 제너럴모터스(165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내구품질조사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84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차종별로는 △기아 K3(현지명 포르테)는 준중형차 △기아 K5(현지명 옵티마)는 중형차 △기아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총 3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또한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는 준중형차 △현대차 싼타페는 중형 SUV △기아 쏘렌토는 어퍼미드 SUV △기아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은 미니밴 차급에서 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가장 우수한 내구품질을 거둔 배경에는 품질향상에 대한 전 부문의 끊임없는 노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지속적으로 부응할 수 있는 품질 유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뉴욕증시, 파월 “금리 인상 희박” 비둘기 발언에 안도…다우 0.23%↑
  • 단독 상호금융 '유동성 가뭄'…'뱅크런' 사실상 무방비
  • MZ 소통 창구 명성에도…폐기물 '산더미' [팝업스토어 명암]
  • "예납비만 억대"…문턱 높은 회생·파산에 두 번 우는 기업들 [기업이 쓰러진다 ㊦]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금리 동결' 앞에 주저앉은 비트코인, 6만 달러 붕괴…일각선 "저점 매수 기회"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13: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83,000
    • -4.57%
    • 이더리움
    • 4,135,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589,500
    • -3.12%
    • 리플
    • 723
    • +1.69%
    • 솔라나
    • 184,600
    • +3.77%
    • 에이다
    • 630
    • +0.48%
    • 이오스
    • 1,110
    • +3.84%
    • 트론
    • 171
    • +1.18%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200
    • -4.58%
    • 체인링크
    • 18,710
    • +0.05%
    • 샌드박스
    • 594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