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업계 최초 채권형 ETF 순자산 10조 원 돌파

입력 2023-02-09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자산운용은 전체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19종이 업계 최초로 순자산 규모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상장한 채권형 ETF는 전체 24조 원 규모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ETF는 이 중 약 42%를 차지한다. 작년 초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채권형 ETF는 4조6000억 원 규모에서 약 1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나 10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며 채권형 ETF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KODEX ETF 총 19종 가운데 순자산 1조 원 이상을 돌파한 대표적인 ETF는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3조2000억 원) △KODEX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ETF(2조5000억 원) △KODEX 단기채권PLUS ETF(1조2000억 원) 등이다.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인 KOFR 금리를 추종하며 작년 4월 상장한 이후 현재까지 약 10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단 하루도 손실이 발생한 적 없는 ‘손실일 제로’의 ETF다.

KODEX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ETF는 국내 최초의 액티브 채권 ETF로, 한국 우량채권시장을 대표하는 채권 4000여 종목을 바탕으로 한 KAP 한국종합채권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KODEX 단기채권PLUS ETF는 잔존 만기 1년 이하의 국고채, 통안채, 특수채(AAA 이상), 은행채(AAA 이상), 회사채(AA- 이상), 카드채(AA+ 이상), CP(A1 이상) 등으로 구성된 KRW Cash PLUS 지수를 추종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삼성자산운용은 2008년 국내 최초의 채권형 ETF를 상장한 이래 다양한 채권형 ETF를 꾸준히 공급해오며 업계를 선도해왔고, 업계 최초로 순자산 10조 원 고지를 넘어섰다"며 "과거에 비해 금리 수준이 많이 올라온 만큼 채권 투자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69,000
    • -0.77%
    • 이더리움
    • 4,508,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0.73%
    • 리플
    • 757
    • +0.26%
    • 솔라나
    • 200,700
    • -3.79%
    • 에이다
    • 666
    • -1.48%
    • 이오스
    • 1,199
    • -1.4%
    • 트론
    • 174
    • +2.96%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1.77%
    • 체인링크
    • 20,850
    • -0.48%
    • 샌드박스
    • 656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