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4년 만의 흑자전환…1분기 가파른 이익 개선세

입력 2023-02-09 0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제주항공)
(출처=제주항공)

한국투자증권은 9일 제주항공에 대해 1분기 시가총액에 걸맞은 역대급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500원을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 주가는 지난해 12월 이후 55% 상승했고, 시총은 어느새 역대 최대치인 1조4000억 원에 근접했다"며 "밸류에이션 부담과 함께 저비용항공사(LCC) 특유의 높은 주가 변동성에 대해선 주의해야 하지만 아직 이익 개선세는 꺾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일회성 정비비 요인을 제외하면 영업손익 개선은 작년 4분기보다 1분기에 더 가파를 전망"이라며 "공급은 아직 2019년 대비 70~80%에 머물겠지만, 시장 우려와 달리 운임이 20%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제주항공의 4분기 매출액은 2994억 원, 영업이익은 187억 원으로 2019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최 연구원은 "기말 원·달러 환율이 12% 하락한 덕분에 외화환산이익이 반영됐다"면서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국제선 여객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100억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예상대로 일본 여행 재개에 따라 국제선 여객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주항공의 작년 4분기 일본 노선 여객점유율은 23%로, 양대 국적사들을 합친 것보다 높았다"며 "국제선 점유율은 11%로, LCC 중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화물에 여전히 더 집중하는 양대 국적사의 국제선 실적이 팬데믹 이전의 50%에 그치고 있다"며 "그만큼 공급이 부족해 운임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제주항공을 비롯한 상위 LCC들이 대형항공사(FSC)의 빈자리를 메꾸며 해외여행 이연 수요를 선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표이사
김이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3.26] 정기주주총회결과
[2026.03.26] 사외이사의선임ㆍ해임또는중도퇴임에관한신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폴리우레탄' 원료값 60% 올랐다…가구·건자재·車 공급망 쇼크 [물류 대동맥 경화]
  • 김동관 부회장, 한화솔루션 30억 어치 매수 나선다...유상증자 논란 잠재울까
  • 드디어 야구한다…2026 KBO 프로야구 개막 총정리 [해시태그]
  • 한국인은 왜 하필 '쓰레기봉투'를 사재기할까 [이슈크래커]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후 판매량 407% 폭증
  • 트럼프, 이란발전소 공격 유예 열흘 연장…“4월 6일 시한”
  • 전쟁·환율·유가 흔들려도… “주식은 결국 실적 따라간다”[복합위기 속 재테크 전략]
  • "리더십도 일관성도 부족"…국민의힘 선거 전략 어디로 [정치대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434,000
    • -3.4%
    • 이더리움
    • 3,020,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717,500
    • +2.94%
    • 리플
    • 2,014
    • -2.09%
    • 솔라나
    • 125,800
    • -3.97%
    • 에이다
    • 374
    • -3.11%
    • 트론
    • 472
    • +0.43%
    • 스텔라루멘
    • 254
    • -3.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80
    • -0.62%
    • 체인링크
    • 12,960
    • -3.79%
    • 샌드박스
    • 111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