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SKT, 유무선 서비스 고른 성장…5G가입자 50% 확보

입력 2023-02-0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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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액 17조3050억 원, 영업이익 1조6121억 원
SKT 2.0 출범과 함께 제시한 5대 사업군 본격 성과 창출

▲SK텔레콤 2022년 실적 표.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2022년 실적 표.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612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17조3050억 원으로 집계돼 3.3% 성장했다. SK브로드밴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4조 1563억 원, 3057억 원으로 각각 2.6%, 10.9% 성장했다.

SKT는 지난해 5G 가입자 수 1339만 명을 확보해 5G 이용 고객 중 50%를 차지했다. 공고한 MNO 리더십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해 이동통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미디어 사업 매출은 1조 537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0.8% 증가했다. 유무선 리더십을 기반으로 콘텐츠, 광고, 커머스 등이 성장했다. SKT는 AI 기술을 활용해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2.5% 성장한 1조 5086억 원을 달성했다. 가산과 식사 지역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클라우드 트래픽 증가가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SKT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의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환경에서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김진원 SKT CFO(최고 재무 책임자)는 “2022년은 SKT 2.0 출범과 함께 제시한 5대 사업군이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성장 궤도에 안착한 한해"라며 "올해는 견고한 실적을 기반으로 AI 컴퍼니로의 전환과 도약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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