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펫, 나응식 수의사와 묘체공학적 ‘투명화장실’ 개발

입력 2023-02-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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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습성과 평균 체형 고려해 설계

▲핏펫이 나응식 수의사와 함께 만든 냥쌤 투명화장실을 공개했다. (사진제공=핏펫)
▲핏펫이 나응식 수의사와 함께 만든 냥쌤 투명화장실을 공개했다. (사진제공=핏펫)

핏펫은 나응식 고양이 전문 행동교정 수의사와 함께 고양이에게 가장 편안한 배변환경을 제공하는 ‘냥쌤 투명화장실’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핏펫의 고양이 전문 브랜드 ‘냥쌤’은 나 수의사와 함께 고양이의 행동과 습성을 분석하고, 배변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와 고양이의 체형을 고려한 묘체공학적인 ‘냥쌤 투명화장실’을 개발했다.

위생과 청결에 신경을 쓰는 고양이는 배변 환경에도 민감한 편이다. 사방이 막히고 좁은 직사각형의 고양이 화장실은 보호자의 관리와 편의를 위한 구조일 뿐, 배변활동 중 습격을 받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야생성이 남아 있는 고양이의 배변 습성과는 매우 거리가 멀다.

핏펫이 선보인 냥쌤 투명화장실은 고양이가 언제든지 탈출 할 수 있도록 천장이 뚫려 있는 오픈형으로 개발됐다. 화장실의 상단부는 투명한 소재로 제작했으며, 하단부와 분리되기 때문에 집사들의 청소와 운반이 용이하다.

또한 평균적인 성묘의 사이즈에 맞춰,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화장실 입구 높이를 14㎝로 설계 했다. 또 배변을 보기 전 같은 곳을 빙글빙글 돌면서 자리를 잡는 행동특성을 고려해 지름 60㎝의 둥근 모양의 대형 사이즈로 만들었다. 화장실 전체를 라운드 마감으로 처리해 고양이가 다칠 위험을 줄였으며, 상단부분은 안쪽으로 굽어 있는 inside-curve 구조라 사막화를 방지했다고 핏펫은 설명했다.

냥쌤 투명화장실의 공동연구개발자로 참여한 나응식 수의사는 최근 유퀴즈 ‘라이벌전, 강아지vs고양이’ 편에 출연해 “영역동물인 고양이는 집 안이 자신의 세상이기 때문에 집사(고양이 보호자)는 고양이의 입장에서 즐겁게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핏펫은 냥쌤 투명화장실 출시와 함께 핏펫 플렉스 체험단을 모집한다. 핏펫 플렉스 체험단은 총 25명을 모집하며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반려인이라면 누구든지 신청 할 수 있다. 체험단에 선정된 고객은 냥쌤 투명화장실을 포함해 고양이 간식을 제공받아 개인 SNS와 상품후기란에 사진과 함께 자신의 사용후기를 올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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