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사서 차량 49대 연쇄 추돌로 16명 사망·66명 부상

입력 2023-02-05 20:23 수정 2023-02-0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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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TWANT 유튜브 동영상 캡처
▲출처 CTWANT 유튜브 동영상 캡처

중국 후난성 창사시 쉬광고속도로에서 차량 49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16명이 사망하고 66명이 부상했다고 5일 환구시보가 보도했다.

후난성 교통당국이 이날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5시께 발생했다.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총 5건의 연쇄 충돌로 자가용과 대형 트럭 등 49대의 차량이 피해를 봤으며 불길도 치솟았다.

가장 치명적인 후방 충돌로 7대의 차량이 서로 부딪히면서 7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11대와 10대, 9대의 차량이 충돌한 또 다른 3건의 사고로 각각 3명이 사망했다. 또 다른 사고에서는 차량 12대가 충돌했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상자 66명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그 가운데 8명은 중상이지만,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현지 교통경찰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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