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이슈]“세제개편, 기업 실적ㆍ코스피 밸류에이션 개선 요인”

입력 2023-02-04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증권 “2022 세제개편안, 주식시장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
법인세율 인하→EPS 증가→PER 하락…기업 펀더멘털에 긍정적
작년 코스피 합산 지배주주순이익, 전망치 상회…“익금불산입 조정 영향”

(출처=현대차증권)
(출처=현대차증권)

법인세율 인하, 자회사 배당금에 대한 익금불산입률 등을 골자로 하는 2022년 세제개편안이 기업 실적과 펀더멘털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법인세율이 낮아지면 코스피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한다. 법인세비용만 고려하는 경우 유효법인세율이 1%포인트 감소하면 기업의 당기순이익은 1.3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EPS가 증가하면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아지면서 밸류에이션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2018년 미국 법인세 인하 사례(최고세율 35%→21%)를 살펴보면, 2017년 S&P500 지수는 인하 기대감을 선반영하며 크게 올랐다. 법인세 인하 효과를 S&P500지수에 단순 적용할 경우 EPS는 21.5%로 크게 개선되며 PER도 크게 하락하게 된다.

수입배당금 익금불산입 조정 효과도 기업들의 순이익 개선세를 이끌고 있다. 1일 기준 코스피 기업의 4분기 합산 순이익(지배주주)는 24조7000억 원으로, 전망치인 23조4000억 원을 크게 웃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158조6000억 원으로, 전망치 150조60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대비 순이익 하락 폭 역시 -21.0%에서 -16.8%로 축소됐다.

특히 지난해 당기순이익 전망치 대비 실제 실적이 크게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삼성에스디에스 △현대로템 △삼성엔지니어링 △삼성화재 등이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관계회사 유보금 전액 배당 등 이연부채로 잡았던 보수적 회계처리에서 세제 변경에 따라 그동안 쌓았던 이연법인세 부채 충당금을 감소시키며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밸류에이션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코스피 PER은 12.4배지만, 익금불산입 조정으로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를 적용한 PER은 11.8배로 당초 대비 5.0% 하락한다"고 말했다.

(출처=현대차증권)
(출처=현대차증권)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올해 최대 110조 주주환원…역대 최대
  •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 4.45조 확보…“미래 먹거리 투자재원”
  • 어린이부터 외국인까지 몰렸다…전 연령대 찾는 '성수역' [데이터클립]
  • 처서매직, 성공일까 실패일까 [해시태그]
  • 코스피, 반도체 투톱 방어에 6900선 마감…코스닥 4.63% 급락
  • 검찰, 노태우 일가 ‘비자금 은닉’ 강제수사…김옥숙 여사 자택 압수수색
  • 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 파업’ 돌입…임단협 갈등 장기화
  • 추석 해외여행 어디갈까…일본·베트남·중국 등 근거리 '인기'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274,000
    • +10.58%
    • 이더리움
    • 3,369,000
    • +6.99%
    • 비트코인 캐시
    • 370,600
    • +23.16%
    • 리플
    • 1,921
    • +20.59%
    • 솔라나
    • 128,500
    • +6.29%
    • 에이다
    • 300
    • +14.94%
    • 트론
    • 468
    • +1.3%
    • 스텔라루멘
    • 268
    • +10.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10
    • +9.19%
    • 체인링크
    • 16,160
    • +9.86%
    • 샌드박스
    • 65.65
    • +13.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