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물고기 잡아먹는 붉은가슴블루길 등 유입주의 생물 160종 한눈에

입력 2023-01-31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경부, 외래생물 유입 사전관리 강화…'유입주의 생물 160종 자료집' 배포

▲생태계교란 생물인 블루길의 유사종인 붉은가슴블루길(Lepomis auritus) (사진제공=환경부)
▲생태계교란 생물인 블루길의 유사종인 붉은가슴블루길(Lepomis auritus) (사진제공=환경부)

토종 물고기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국내 생태계를 위협하는 '붉은가슴블루길' 등 국내 유입 우려가 있는 외래생물 160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료집이 나왔다.

환경부는 외래생물 유입 사전관리 강화를 위해 '유입주의 생물 160종 자료집 Ⅳ'을 제작, 내달부터 관세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각 대학 도서관에 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유입주의 생물'이란 국내 자연 생태계에 도입되지 않은 외래생물 중 국내에 유입될 경우 생태계 등에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는 생물로서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 160종을 신규로 지정했으며, 총 557종의 외래생물을 유입주의 생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유입주의 생물로 지정되면 국내 최초 수입·반입 시 승인을 받아야 한다. 환경부는 위해성 평가를 통해 규제 여부를 판정하고 불법 수입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이번 자료집은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유입주의 생물 160종에 대한 형태적·생태적 특성 △분포지 △유입 및 서식 가능성 △위해성 △피해사례 등을 담았다.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사진 등을 함께 수록했으며 관세청, 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서 외래생물 통관·유입에 관한 업무를 하거나 외래생물 대국민 교육자료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홈페이지(me.go.kr)와 한국외래생물정보시스템(kias.nie.re.kr)에 전자파일(PDF) 형태로 공개된다.

정환진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앞으로도 유입주의 생물을 확대 지정하고 침입 외래생물의 국내 도입 전 위해성을 사전 평가하는 등 외래생물의 유입·정착률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스라엘, 미국 중재로 레바논과 협상 진행…“워싱턴서 헤즈볼라 무장해제 협상”
  • 현직 프리미엄 앞세운 박형준, 재선 도전…‘글로벌 허브’ 정책 승부수
  • 中, 이란에 무기공급 정황…“새 방공 시스템 전달 준비”
  • '왕과 사는 남자', '극한직업'도 넘어섰다⋯1627만 돌파 '역대 흥행 2위'
  • “3월 학평, 점수보다 ‘약점 지도’”…사탐 쏠림 심화 속 전략 재정비 필요
  • 손보협회,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홈페이지 전면 개편⋯자연어 검색 도입
  • “콘서트·축구 뜨고 1인 예매 증가”…놀유니버스, 2025 티켓 트렌드 발표
  • 일교차 15도 '껑충'…나들이길 짙은 안개·황사 주의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353,000
    • +0.55%
    • 이더리움
    • 3,345,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0.84%
    • 리플
    • 2,003
    • -0.2%
    • 솔라나
    • 125,900
    • +0.4%
    • 에이다
    • 371
    • -1.85%
    • 트론
    • 474
    • +0.21%
    • 스텔라루멘
    • 230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50
    • -1.3%
    • 체인링크
    • 13,430
    • -0.07%
    • 샌드박스
    • 11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