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與전당대회 불출마...“인내하며 때 기다리겠다”

입력 2023-01-31 10:54 수정 2023-01-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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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만 보고 새로운 길 개척해 가겠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주최 110회 릴레이 정책토론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1.11.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주최 110회 릴레이 정책토론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1.11. lmy@newsis.com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31일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충분히 생각했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결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내하면서 때를 기다리겠다”며 “오직 민심만 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가겠다”고 말했다. 또, “폭정을 막고 민주공화정을 지키는 소명을 다하겠다”며 “우리 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원하시는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11일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토론회에서 “길게 끌지는 않을 것”이라며 2월 초 전에는 출마 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한 바 있다.

유 전 의원은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의 국정 운영을 강하게 비판해왔다. 이날 언급한 ‘폭정’도 이들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아울러 ‘새로운 길’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추후 신당 창당까지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유 전 의원은 당내 친윤계(친윤석열)로부터 탈당 요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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