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新성장판] LG, 올레드·전장·배터리 ‘삼각편대’로 미래준비 가속

입력 2023-0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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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LG전자 전장사업(VS)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LG전자 전장사업(VS)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계열사별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비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통해 미래 준비에 집중한다.

LG전자는 올해로 10년을 맞은 올레드TV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본궤도에 진입한 전장 사업을 강화한다.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을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전기차 시대 주도를 위한 경쟁력도 확보한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현존 최대 크기인 97형 올레드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공개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현장에서 차량용 부품 솔루션 사업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본궤도에 올라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핵심 기술에 대한 투자는 물론 외부와의 협력을 지속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고도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앞세워 수주형 사업을 확대하고 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시장을 창출해 나간다. 올해 CES에선 수주형 사업의 한 축이자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처음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하기도 했다.

LG이노텍은 5G와 자율주행 등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를 발판 삼아 관련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CES에 첫 오픈 부스를 마련하고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전장부품 관련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 선두 지위를 강화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연구개발(R&D)에도 힘쓸 계획이다.

LG화학은 배터리 소재를 주요 신성장 동력 중 하나로 낙점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을 육성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늘어나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대응해 높은 품질의 배터리를 적기에 고객에서 제공할 수 있는 공급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올해 CES에서 양자내성암호(PQC) 적용 커넥티드카 보안기술을 선보인 LG유플러스는 모빌리티 IoT(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양자내성암호(PQC) 기술력을 적용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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