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에스테틱·CMO 고른 성장

입력 2023-01-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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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메딕스는 2022년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123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3억 원, 당기순이익은 235억 원으로 각각 71%, 134% 늘었다.

에스테틱과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에스테틱 사업에서는 코로나19 이전의 영업 환경으로 회복되면서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리볼라인)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중심의 에스테틱 수요가 증가했다. 중국에 이어 브라질·중남미 지역으로 필러 수출을 늘리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CMO 사업에서는 점안제 및 원료의약품(HA), 전문의약품의 수주가 증가했으며, 매출 증대로 가동률과 생산성이 향상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월 자회사 휴온스메디컬이 휴온스메디텍에 합병된 후 지분매각에 따른 처분이익이 반영돼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올해도 필러·톡신 등의 에스테틱 제품의 판매 호조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견조한 외형성장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중국산에 의존하는 헤파린나트륨 원료의약품 시장 진출로 국산화에 기여하고, 신규 바이알 주사제 생산라인 확충을 통해 추가 신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연 매출 12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면서 “올해는 기존 제품군을 중국·유럽·중남미 등 해외 신시장으로의 수출 기반을 조성해 신성장 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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