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졸음운전 사고 평소보다 28% 증가…낮 시간대 집중”

입력 2023-01-19 1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하루 평균 13건 이상 발생해, 평소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19일 현대해상 사고 데이터베이스(DB)에서 최근 5년간(2018~2022년) 설 연휴 기간과 연휴 전후의 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분석 결과, 설 연휴 기간 졸음운전 사고 건수는 일평균 13.3건으로, 평상시(10.4건) 대비 약 28% 증가했다. 졸음운전 사고의 절반 가까이(42.8%)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발생해 낮 시간대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또 설 연휴 기간 휴게소·졸음쉼터 관련 사고는 일평균 1.2건에서 2.5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휴게소·졸음쉼터 시설 내에서 발생한 사고가 55%, 시설 이용을 위한 진·출입 구간에서 발생한 사고가 45%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에는 평상시 대비 장거리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아 졸음운전 사고 건수가 증가하고, 가족 단위 이동·도로 정체 등으로 인해 휴게소와 졸음쉼터 이용이 많아짐에 따라 관련 사고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또 설 연휴 기간에는 도로 노면 결빙으로 인한 사고도 유의해야 한다. 지난해 설 연휴 때는 눈길이나 도로 결빙, 블랙아이스 등으로 인해 총 344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전현명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은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찾아올 수 있으므로 졸음을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환기와 휴게소 등에서의 휴식이 필요하다”며 “동승자가 잠을 자지 않고, 운전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대화를 나누거나 음악·라디오 채널을 바꿔주는 것도 운전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노사, 총파업 문턱서 극적 타결…성과급 제도 손질ㆍ특별보상 합의
  • 스벅 ‘탱크데이’ 파장, 신세계그룹 전방위 확산…정용진 고발·광주 사업 제동
  • 단독 국토부, 3년간 상장리츠 24건 검사에도 JR리츠 위험 감지 못해 [리츠부실 뒷북 대응①]
  • 체험학습 후 붕어빵 사줬다가 신고...“교육의 사법화 심화”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上-②]
  • 7000선 위협에도 하반기 눈높이는 높다…증권가 “고변동성 강세장 지속”
  • 전국 흐리고 비…오전까지 중부·남해안 집중호우 '주의' [날씨]
  • 투자를 ‘게임’처럼?⋯자꾸만 앱 켜게 만드는 증권사 MTS ‘위험한 설계’
  • 우승 혈투 속 역전패…수원FC 위민의 눈물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21,000
    • +0.3%
    • 이더리움
    • 3,155,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553,000
    • +0.45%
    • 리플
    • 2,024
    • -0.39%
    • 솔라나
    • 127,600
    • +1.35%
    • 에이다
    • 370
    • -0.54%
    • 트론
    • 533
    • +0.38%
    • 스텔라루멘
    • 213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40
    • +0.92%
    • 체인링크
    • 14,280
    • +1.06%
    • 샌드박스
    • 107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