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환승 음악 14년 만에 바뀐다

입력 2023-01-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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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8호선의 환승 안내방송 배경음악이 14년 만에 변경된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환승 안내방송 배경음악이 14년 만에 변경된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환승 안내방송 배경음악이 14년 만에 변경된다.

13일 서울교통공사는 이달 16일부터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지하철 1~8호선의 환승 안내방송 배경음악을 새롭게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변경되는 환승 안내방송 배경음악은 작곡가 박경훈 씨의 ‘풍년’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12일부터 2주간 공사 누리집을 통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치고, 총 5개의 음원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풍년은 경기 민요 풍년가를 소재로 원곡의 주선율을 유지하고, 현대적인 4박 구조의 단순하면서도 흥겨운 곡조로 재해석됐다.

환승 안내방송 배경음악 변경은 2009년 3월 작곡가 김백찬 씨의 ‘얼씨구야’를 선정한 이후 14년 만이다. 이번 배경음악 변경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고객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안창규 서울교통공사 승무본부장은 “많은 사랑을 받은 ‘얼씨구야’처럼 시민의 투표로 선정된 ‘풍년’도 새로운 지하철 환승 안내방송 배경음악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하철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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