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4분기 실적 부진…주가 상승에 매력도 감소

입력 2023-01-10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 투자의견 ‘중립’ 하향조정…목표주가 9만8000원 제시

(출처=IBK투자증권)
(출처=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10일 이마트에 대해 실적 추정치 조정과 주가 상승에 따른 매력이 감소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9만8000원을 제시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3121억 원(전년동기대비 +6.6%), 영업이익 561억 원(전년동기대비 -27.5%)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4분기 실적은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했다.

이어 “스타벅스 영업실적 부진과 온라인 사업부 적자폭 감소가 당초 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으며, 트레이더스 기저에 따른 부진, 신세계쇼핑 매각에 따른 기여도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마냥 긍정적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라며 “저마진 상품군 감소를 감안해도 온라인 취급고 성장 감소가 아쉽고, 할인점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과 물가상승 및 경기 둔화에 따른 구매력 감소, 금융비용 증가에 따른 경상이익 증가가 제한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사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 전환은 긍정적인 요소이다”라면서 “다만, 중장기 성장성 확보를 위해 공격적으로 진행했던 온라인 사업모델 재정립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과 이익 성장주 동력이 수익성 개선이라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평가한다”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1: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18,000
    • -1.82%
    • 이더리움
    • 4,632,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3.6%
    • 리플
    • 730
    • -2.8%
    • 솔라나
    • 195,300
    • -5.61%
    • 에이다
    • 654
    • -3.68%
    • 이오스
    • 1,128
    • -3.84%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60
    • -3.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00
    • -3.4%
    • 체인링크
    • 19,790
    • -3.98%
    • 샌드박스
    • 637
    • -4.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