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023년 상반기 실적 성장 전망…카카오톡‧카카오엔터 효과”

입력 2023-01-04 08:31 수정 2023-01-0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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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카카오에 대해 카카오톡과 카카오엔터 효과로 올해 상반기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6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5만3300원이다.

4일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22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9722억 원, 영업이익 1404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 부합을 예상한다”며 “광고‧게임 매출 약세에도 일회성 보상 비용을 감안하면 실적 선전을 전망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플랫폼 매출은 2021년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한 1조1009억 원, 모빌리티 매출은 직전 분기(3분기)보다 56.3% 증가한 2497억 원, 톡비즈 부문은 5054억 원을 전망했다. 다만 광고매출의 경우 경기 둔화와 인벤토리 신설 지연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성장률이 크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콘텐츠 매출은 2021년 같은 기간보다 11.7% 증가한 8712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게임 외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에 기여하며 합산 15.7% 성장한 5825억 원을 기록하는 점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023년 상반기 카카오의 모멘텀 개선을 예상하는 근거는 카카오톡 개편에 따른 톡비즈 성장 재개와 카카오엔터 콘텐츠 라인업 기대감 때문”이라고 했다.

또 그는 “카카오톡은 친구탭 비즈보드 광고 활성화, 추가 인벤토리 개설, 선물하기 연계 강화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오픈채팅 기능도 강화해 2분기부터는 의미 있는 톡비즈 성장률이 다시 발현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콘텐츠 라인업에서도 ‘도적: 칼의 소리’, ‘경성크리처’, ‘최악의 악’, ‘승부’, ‘야행’ 등 대작들이 대거 포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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