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연준, 올해 3~4분기 금리인하” 전망

입력 2023-01-03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작년 12월 14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미국)/EPA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작년 12월 14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미국)/EPA연합뉴스
미국 월가 대형은행들이 경기침체가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다고 예측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개 프라이머리 딜러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3분의 2 이상이 올해 미국 경기침체를 예상했다. 두 명은 내년 경기침체가 있을 것으로 답했다. 프라이머리 딜러는 미국 정부에서 발행한 채권을 연방준비은행과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허용받은 곳으로 바클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A), UBS 등 대형 금융사들이 포함돼 있다.

BNP파리바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침체로 향하는’이라는 제목의 2023 전망에서 “올해 미국과 유로존(유로화 사용하는 19개국) 경기침체로 세계 국내총생산(GDP) 둔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경기침체 주범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지목했다. 연준은 경기를 냉각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수개월에 걸쳐 금리를 인상했다. 최근 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연준 목표치를 웃돈다.

전문가들은 작년 미국 경제가 금리인상 사이클에도 잘 버텼지만 고금리의 경기냉각 효과가 올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저축량이 줄어들면서 소비 지출이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은 실업률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11월 3.7%에서 올해 5%를 넘길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연준의 ‘피벗(정책기조 전환)’으로 올해 말 경제와 미 증시가 반등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연준이 올 1분기에 금리를 인상하고 2분기 쉬었다가 3~4분기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파업 땐 경제 피해 막대”…긴급조정 가능성 시사 [종합]
  • 8천피 랠리에 황제주 11개 ‘역대 최다’…삼성전기·SK스퀘어 합류
  • 20조 잭팟 한국인의 매운맛, 글로벌 겨냥 K-로제 '승부수'
  • 삼전·닉스 ‘몰빵형 ETF’ 쏟아진다…반도체 랠리에 쏠림 경고등
  • 월가, ‘AI 랠리’ 지속 낙관…채권시장 불안은 변수
  • 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 빚투 30조 시대…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만 6000억원 벌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414,000
    • -1.14%
    • 이더리움
    • 3,256,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2.67%
    • 리플
    • 2,109
    • -1.31%
    • 솔라나
    • 129,200
    • -2.56%
    • 에이다
    • 380
    • -2.31%
    • 트론
    • 529
    • +1.15%
    • 스텔라루멘
    • 227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60
    • -0.21%
    • 체인링크
    • 14,540
    • -2.74%
    • 샌드박스
    • 109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