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TL 기대감↑…게임 업종 탑픽 유지”

입력 2022-12-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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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엔씨소프트에 대해 내년 상반기 신작이 유저를 끌어모을 것으로 전망해 내년 게임 업종 탑픽(Top-pick)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4만 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43만2000원이다.

28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TL(Throne and Liberty)의 디렉터스 프리뷰를 공개하며, TL의 특징과 차별화 포인트를 공개했다”며 “전일 행사에서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내년 초 추가적인 정보 공개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TL의 특징은 던전 내 분리된 공간을 하나로 연결해 다른 층과의 경계를 허물고 날씨와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콘텐츠”라며 “두 종류의 무기 조합이 가능하고 상황에 맞춰 무기를 바꿀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캐릭터의 역할이 달라지는 프리클래스를 표방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플레이 포 올’(Play for All)을 표방하며 기존 리니지 시리즈와 달리 가벼운 비즈니스 모델로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만들겠다는 엔씨소프트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안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매출액 5482억 원, 영업이익 727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845억 원과 시장 컨센서스 882억 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2~3분기 내내 선전한 리니지M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고, 출시 1년이 지난 리니지W도 매출 하락이 예상된다”며 “12월 지급한 전 직원 100만 원 특별 인센티브, 야구단 FA 계약에 따른 비용, 마케팅 비용 등 각종 영업비용도 증가하며 영업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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